기축년 새해를 맞아 첫 출장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Mt.Kilimanjaro, 5895m)에 다녀왔습니다.
킬리만자로는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조용필 옹이 부른 '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킬리만자로에 갔다왔다고 하면 - 백이면 백 - 물어보는 것이 있습니다.

'킬리만자로에 표범이 진짜 있냐?'

농으로 던지는 말인 줄 알면서, 저는 진지하게 답을 합니다.
'황량하고 쓸쓸한 그 길을 혼자 걷노라면, 표범이 불쑥 튀어나와 말을 걸거나, 함께 걸어가는 듯 합니다' 라고.

적도 부근의 수목한계선인 3,800미터를 넘어가면 산소가 희박해서 나무조차 자랄 수 없습니다.
동물은 살 수 없는 환경임은 두 말하면 입만 아픕니다.

그런데 어떻게 표범이 튀어나와 말을 걸고, 함께 걸을 수 있느냐구요?
제가 만나는 표범은 바로, 내 안의 외롭고 고독한 표범입니다.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일이 있는가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산정 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죽는, 눈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중에서 -

노랫말처럼 고독하고 외로운 자아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킬리만자로'라고, 제가 그 산증인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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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부터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찾으러 떠나려고 합니다.
십 여편으로 이어서 올리고자 하는데, 비록 먼 길이 될지라도 함께 가보시지 않겠습니까? ^^



킬리만자로는 탄자니아에 속해 있지만, 킬리만자로로 가는 관문도시인 아루샤(Arusha)로 가려면
탄자니아의 유일한 국제공항인 다르에스 살람 공항보다 케냐의 나이로비 공항에서 가는 것이 훨씬 가깝기 때문에
킬리만자로를 가는 트레커는 대부분 나이로비로 들어갑니다.

인천에서 QR 821편으로 21시 출발, 일본 오사까를 경유해서 카타르 도하(Doha)에 도착하니 다음날 새벽 6시.
(오사카에서 대기하는 시간까지 장장 15시간을 비행기 안에서 있어야 하므로 자리를 잘 잡아야 합니다.
특히 오사카에서 일본사람들이 모두 탑승한 후에 널찍한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

도하에서 QR 532편으로 환승하여 08시 15분 출발, 다시 5시간을 날아와서 드디어 케냐의 나이로비(Nairobi) 공항에 도착합니다.
환승대기 시간까지 22시간, 거의 하루를 이동하는데 걸리니, 아프리카 대륙은 실로 멀고도 먼 곳입니다.

덧. SA(남아프리카 항공), KQ(케냐 항공) 등 다른 항공을 이용하면 경유를 한 번 덜하기 때문에 시간이 절감됩니다.
하지만 1~2시간 정도의 차이가 날 뿐이고, QR이 시설과 서비스가 좋기로 정평이 나있꼬, 무엇보다 항공료가 저렴할 뿐이고... ㅎㅎ 



꼬박 22시간 여를 이동했기 때문에 첫날은 나이로비에서 푹 쉬기로 합니다.
공항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만난 꼬마 친구, 알렉스(Alex)와 공항 청소부입니다. 

알렉스는 아직 어려서 영어를 못하지만, 자신을 이뻐하는 마음은 단박에 알아차리고 내내 활짝 웃습니다.
공항 청소부는 포즈가 근사해 보여서 담으려고 하니, 고개까지 돌려주는 센스쟁이입니다.



버스를 타고 나이로비 공항을 출발합니다.
나이로비 공항은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깨끗하고 단아한 멋이 있습니다.

공항 안과 밖 모두 금연구역이고, 흡연구역이 공항 외부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제가 바라보고 있는 이 지점에... ㅎㅎ



공항에서 30여분을 달려 나이로비 시내에 있는 'Kenya Comfort Hotel'에 도착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크고 그럴싸해 보이는데, 이름처럼 안락하지는 않습니다.



나이로비는 치안이 불안정해서 창문마다 투박한 창살과 고리가 있습니다.
방으로 가는 복도에도 쇠로 된 덧문이 하나가 더 있어서 열쇠를 두 개씩 줍니다.

해가 떨어지면 시내에 나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해서 낮에 잠깐 돌아보려고 했으나
갑자기 일이 꼬이고, 일을 처리하고 나니 어두워져서 그냥 호텔에서 맥주잔을 기울이며 하루를 마칩니다. 



이튿날 아침을 먹고, 호텔 테라스에서 커피을 마시며 시내를 바라봅니다.
호텔 앞에는 우리가 타고 갈 바비 셔틀버스를 비롯해서 많은 셔틀버스가 사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표지판을 얼핏 보고선, '문디(MUNDI)인 줄 알고 재미나다 했는데, 다시 보니 'I'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래도 순간의 웃음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찰칵! ^^



08시 정각 출발 예정인 셔틀버스인데 버스회사 직원들이 사람을 더 태우려고 시간을 끌자
진작부터 좌석에 앉아있던 미모의 여인은 지루하고도 무심한, 묘한 표정을 짓습니다.



크고 무거운 짐을 지붕 위에 모두 이고, 승객 탑승을 마친 버스는 복잡한 나이로비 시내를 벗어나
끝이 안보이는 지평선을 향해 달려 갑니다.



드넓고 황량한 벌판의 풍경이 다소 지루하다 싶어질 때면,
마사이족의 마을이 나타나 마음을 각성시켜 줍니다.



황량하고 메마른 들판에 풀이 있을까 싶은데, 소를 방목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나이로비에서 나망가 가는 길의 대부분이 이렇게 비포장이어서 내내 덜컹거리고
차가 지나가면 온세상이 먼지로 뒤덮입니다.



창가에 앉아서 비포장길이면 창문을 닫고, 아스팔트 길이 나오면 활짝 열어제껴 사람들을 담아봅니다.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오고가는 모습이 이네들의 '참살이'다 싶어서...

피에쑤, 근디 움직이는 차에서 찍다보니 한 컷 건지기가 무지 힘들지 말입니다... ㅎㅎ;



길을 가는 마사이족의 손에는 항상 나무작대기가 들려있습니다.
왜 마사이족은 나무작대기를 들고 다닐까요? 혹, 아시는 분 계신가요? ^^



나뭇잎이 무성하지 않아 그늘이 거의 없는데, 그 아래서 태양을 피하고 있습니다.
가수 '비'가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는 헛된 생각을 해봅니다. 더위를 먹었는지... ㅎㅎ;



나이로비에서 출발한 지 3시간 만에 케냐와 탄자니아의 국경마을인 나망가(Namanga)에 도착합니다.
케냐 출국신고를 하고 철문으로 된 국경을 넘어서 탄자니아 비자($50-3개월 유효비자)를 받으면서 입국신고를 합니다. 
케냐와 탄자니아는 출입국 절차가 그리 까다롭지 않습니다. 단, 작성할 서류가 좀 많은게 번거롭지만...

셔틀버스의 기사는 버스에 탔던 사람들이 모두 심사를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우리가 탔던 버스의 한 사람이 심사를 마치고 혼자 걸어나갔는데, 그걸 아무도 모르고 한참을 기다렸더랬습니다.
여서 놓고 가면 고속도로 휴게소에 남겨진 모냥이 되니,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일 뿐이고,
책임감을 다한 기사에게는 박수를 칠 도리밖에 없을 뿐이고... ㅎㅎ
 
피에쑤, 국경선 내에 출입국 사무소가 있는 지역에서는 사진촬영은 금지입니다. 전 도둑괭이처럼 몰래... ㅎㅎ;



나망가는 도시 뒤에 산이 있고, 그로 인해 다른 곳보다 물이 풍부해서
나무가 무성하고 꽃들도 피어있습니다.



탄자니아로 넘어오니 아스팔트 길이 쭈욱 깔려있고, 저 멀리 메루(Mt.Meru, 4566m)가 보입니다.
메루는 탄자니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아루샤의 젖줄'이라고 부를 만한 산입니다.



황갈색 소와 검은 소, 흰 소가 섞인 소 떼가 도로를 무단점령하고 건너갑니다.
우린, 다 지나갈 때까지 그저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뭬에~, 뭬에에~
소의 울음소리는 한우와 비슷합니다.



아스팔트라고는 해도 가뭄에 논바닥처럼 갈라진 것이,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그 길을 따라 마사이족이 걸어갑니다.

'어데서 와서 어데로 가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항상... ㅎㅎ



국경을 조금 지났을 뿐인데 흙빛이 완연히 다릅니다.
비옥해 보이는 적갈색의 흙이지만, 경작하지 못하는 땅인지, 경작을 못하고 있는 것인지, 나무만 자라고 있습니다.



하얀 구름이 푸른 하늘과 적갈색의 땅 사이를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마사이족 꼬마가 홀로 드넓은 들판에 앉아 있습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콜라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아루샤가 가까워지면서 나무 한그루 없지만 푸르고 부드러운 들판이 나타납니다.
같은 하늘 아래임에도 이렇게 다른 것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나이로비에서 출발한 지 6시간 30분 만에, 하룻밤 묵어갈 아루샤(Arusha) 임팔라 호텔(Impala Hotel)에 도착합니다.
보통 5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공사 중인 비포장길이 많아서, 1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임팔라 호텔은 아루샤에서 손꼽히는 5성급 호텔로 수영장도 갖추어져 있고 시설이 좋습니다.
하지만 저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로비에 있는 목조 조각들입니다.

정교하고 섬세하게 조각된 마사이족을 보고 있노라면, 한국에 가져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 집니다. 
하지만 워낙 덩치가 크고(제 키보다 큽니다), 고가라서 침만 흘리고 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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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r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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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행이 고생이지만 신나는 일이죠
    나무작대기.. 뱀이 나올까봐. 쫒을라구.. ^^;

    2009/02/09 07:51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뱀을 쫓기 위해서라, 그럴법 한데요. ^^
      이제부터 신명나고 고생스런 길이 주~욱 이어집니다. ㅎㅎ

      2009/02/09 20:36 [ ADDR : EDIT/ DEL ]
  2. 아프리카가 느껴지는군요..
    이어지는 여행기 기대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09/02/09 08:22 [ ADDR : EDIT/ DEL : REPLY ]
    • 밀키웨이에서 산호가루를 떡칠하고 오신 것이 마냥 부러울 따름입니다. ㅎㅎ

      바로 2탄을 올려야 하는데, 워낙 생산력이 딸려서리..
      욜심히 올려보겠습니다. ㅎㅎ!

      2009/02/09 20:44 [ ADDR : EDIT/ DEL ]
  3. 조르바님. 정말 멋지시군요.

    2009/02/09 08:25 [ ADDR : EDIT/ DEL : REPLY ]
    • 소천님 반갑습니다. ^^
      님하의 여행기와 레서피가 참말로 멋지시던걸요. ^^

      2009/02/09 20:56 [ ADDR : EDIT/ DEL ]
  4. 이야 조르바님 멋진사진 포토베스트 눌리다보니 이쪽으로^^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
    저도 뒤늦게 산행후기 올렸습니다

    2009/02/09 09:19 [ ADDR : EDIT/ DEL : REPLY ]
    • 방곰 들어가서 보고왔습니다.
      재미나게 쓰고 잘 담으셨던데요. ^^

      2009/02/09 21:02 [ ADDR : EDIT/ DEL ]
  5. 어제 EBS 세계여행에서 탄자니아에 대해 나오더군요.
    그걸 봐서 그런지 정감있게 보입니다. ^^
    그분은 킬리만자로 300m 바로 앞에서 고산병에 시달려서 정상에 올라가는 걸 포기하시던데..얼마나 억울할까 싶기도 해요. ^^
    만년설은 보고 오셨겠죠 ^^?

    2009/02/09 09:57 [ ADDR : EDIT/ DEL : REPLY ]
    • TV에서 보시고 바로 또 보셨다면, 어여 오라는 아프리카 신의 계시가 아닐까요? ㅎㅎ

      같이 간 일행 중에 한 분도 못 올라가셨는데, 무쟈게 아쉬워하셨죠.
      아프리카가 동네 뒷산 가듯이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첫번째 사진의 우측아래 하얀 거시기가 바로
      킬리만자로의 만년 빙하입니다. ^^

      2009/02/09 21:15 [ ADDR : EDIT/ DEL ]
    • 멀리서는 한없이 작게만 느껴졌는데...
      사람들이 서 있는걸 보니 상당히 높더군요. ^^
      Jorba님도 인증샷 찍고 오셨어요 ^^?

      2009/02/10 13:55 [ ADDR : EDIT/ DEL ]
    • ㅎㅎㅎ 인증샷 찍어왔습니다.
      '킬리만자로의 만년빙하'로 포스팅 올릴 예정입니다.
      필리핀 출장 댕겨와서 올라가겠지만.. 기대해 주세요~ ^^

      2009/02/11 10:05 [ ADDR : EDIT/ DEL ]
  6. 언제 다시 와서 제대로 읽어야겠습니다
    블로그는 막 등록하였구요~
    오픈아이디만 다시 좀 알려주세요`~

    2009/02/09 11:08 [ ADDR : EDIT/ DEL : REPLY ]
    • 담번에 온타운 배너에 도전을 해봐야 겠네요. ㅎㅎ
      즐건 밤 보내고 있으시길~ ^^

      2009/02/09 21:17 [ ADDR : EDIT/ DEL ]
  7. 비밀댓글입니다

    2009/02/09 11:49 [ ADDR : EDIT/ DEL : REPLY ]
    • 아프리카... 큰 도시를 빼고는 정말 황량하고 메마른 땅이었습니다.
      척박한 땅에서 삶을 일구어 살아가는 모습들이 다른 것보다 기억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즐겁고 유쾌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

      2009/02/09 21:21 [ ADDR : EDIT/ DEL ]
  8. 자자~~이제 하루에 오지여행을 하나씩 할 수 있게 되었네요
    기대되고 설레이네요^^
    여행 잘하고 갑니다.~~~
    어찌 글도 이리 맛깔나게 잘 쓰시는지..
    행복하고 항상 건강하셔야 해요~~~

    2009/02/09 13:02 [ ADDR : EDIT/ DEL : REPLY ]
    • 댓글을 볼때마다,
      말 한마디로 기분을 한껏 달아오르게 해주시는 능력의 소유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제가 생산력이 달려서 하루에 하나씩은 올릴 수가 없구요.
      밤을 지새워서라도 욜심히 올려보도록 하겠슴다. ㅎㅎ;

      즐거운 밤 보내고 있으시죵? ^^

      2009/02/09 21:27 [ ADDR : EDIT/ DEL ]
  9. 이건..뭐..

    아시아에서 아프리카까지.. 조르바님의 새 여행기가...ㅎㅎ..

    너무 즐겁습니다 ㅋㅋ..

    2009/02/09 14:03 [ ADDR : EDIT/ DEL : REPLY ]
    • 아프리카 마치면 러시아로 고고씽할까요? ㅎㅎ

      2009/02/09 21:56 [ ADDR : EDIT/ DEL ]
  10. 와우~조르바님...이거 넘 멋지세요. 아우~^^
    저도 꼭 사진올려야지 ㅎㅎ 오래된 중동 여행기 ㅎㅎㅎ

    2009/02/09 14:39 [ ADDR : EDIT/ DEL : REPLY ]
    • 중동 여행기 기대할께요! ^^
      얼렁 올리삼~~ ㅋㅋ

      2009/02/09 21:48 [ ADDR : EDIT/ DEL ]
  11. 드디어 킬리만자로를 ......
    라이카와 조르바님의 매치가 아주 굿입니다.....
    표범을 만나면 꼭 연락 주세요ㅋㅋㅋ

    2009/02/09 16:10 [ ADDR : EDIT/ DEL : REPLY ]
    • 하하하.. 표범 만나면 필히 연락드리겠습니다. ^^

      2009/02/09 21:56 [ ADDR : EDIT/ DEL ]
  12. 첫 출장을 아프리카로~ 우오앙! 넘 믓찌세요^^
    부럽기도 하구요~ 와.. 호박도 출장이란거 한번 가보고싶습니다(ㅠㅠ)

    참! 정월대보름^^ 오곡밥에 각종나물 그리고 호두/밤/땅콩 잡수셨슴까^^?
    완전 맘넉넉~~~~한 정월대보름밤 맞으세요!
    달님보고 소원도 비시구용~ 그 소원 다 이뤄지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뵹~

    2009/02/09 17:09 [ ADDR : EDIT/ DEL : REPLY ]
    • 캬악~ 호박님이시다아~ ^^
      피이~ 호박님이 더 조은 분 & 머찐 분, 조은 곳 & 머찐 곳.. 많이 보고, 다니시잖아요. ㅎㅎ

      호박님덕분에 맛나게 먹고,
      몸 정갈히 하고 달님을 기둘리고 있어요. ㅎㅎ

      2009/02/09 22:02 [ ADDR : EDIT/ DEL ]
  13. 아프리카가서 동물사진을 찍어보고 싶은 1인...;;;

    2009/02/09 21:52 [ ADDR : EDIT/ DEL : REPLY ]
    • 요번에 저도 동물을 거의 못보고 와서..
      동물 사진을 찍어보고 싶은 1인 둘입니다. ㅎㅎ;

      2009/02/09 22:16 [ ADDR : EDIT/ DEL ]
  14. 저는 아프리카가서 식물사진을 찍고 싶은 1인...
    아프리카에 깔려있다는 "리톱스"란 녀석을 보고 싶어요... 약간 캐오기두 하고...(<-사실 캐오는 게 목적..) ^^;;

    아프리카의 구름은 꼭 그린 것 같이 이쁘네요. ^^

    2009/02/09 23:27 [ ADDR : EDIT/ DEL : REPLY ]
    • '아프리카서.. 싶은 1인' 댓글 씨리즈 잼나는데요. ^^

      밥먹자님 식물 잘 아시나요?
      이번에 이것저것 찍어오긴 했는데 이름도 몰라, 성도 몰라서요.. 도움을 좀 청해도 되올까요?? ^^

      아프리카의 드넓은 평원에 구름.. 참 좋죠.

      2009/02/10 09:54 [ ADDR : EDIT/ DEL ]
  15. 전 아프리카 가서~ 먹거리 사진을 찍어 보고 싶은 1인 ;;;; (엣 이게 아닌데 --;)
    아흑 그냥 보는것만으로 멋질 뿐입니다 ㅠ_ㅜ

    2009/02/09 23:44 [ ADDR : EDIT/ DEL : REPLY ]
    • 하하하... 지하님은 력시 먹거리 사진이시군요. ㅎㅎ
      여행은 먹고, 자고, 보고가 중요한 거인데
      전 항상 두개는 생략해버리고, 보고 에만 충실(?)하게 포스팅을 하게 되서...
      두 가지를 어케 보충할까 고민중이에요. ㅎㅎ

      2009/02/10 10:01 [ ADDR : EDIT/ DEL ]
  16. 보기만 해도 가슴이 떨리네요
    여행이란 고행과 추억과 행복이 공존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2009/02/10 08:25 [ ADDR : EDIT/ DEL : REPLY ]
    • MORO님 반가웁고, 고맙습니다. ^^
      누추한 곳을 찾아주셔서요. ㅎㅎ

      말씀처럼 여행은 빡시고 고생한 만큼 추억이 커지고
      돌아볼 때 더 행복한 듯 합니다. ^^

      즐겁고 유쾌한 하루 보내세요~ ^^

      2009/02/10 10:03 [ ADDR : EDIT/ DEL ]
  17. 와아~~ 멋쪄요 조르바림~~
    전 그럼 아프리카에서 꽃을 찍어보고 싶은 1인? ㅋ

    2009/02/10 10:59 [ ADDR : EDIT/ DEL : REPLY ]
    • 아핫~ 반가워요 히로미님 ^^
      아프리카서.. 하고 싶은 1인 씨리즈가 이어졌네요. ㅎㅎ
      이번에 꽃은 조금 담아왔어요. 다다...다음에 킬리만자로의 야생화로 포스팅 올리려구요. ^^

      2009/02/11 09:43 [ ADDR : EDIT/ DEL ]
    • 다음번 야생화 포스팅 기대할께요^-^

      2009/02/11 13:02 [ ADDR : EDIT/ DEL ]
    • 야생화 사진 기대해 주셔용~ ^^
      언제 올릴지 모름서 말은 잘헌다능..ㅋㅋ

      2009/02/12 21:31 [ ADDR : EDIT/ DEL ]
  18. 지구촌여행이 부럽습니다.
    나무밑에 앉아서 더위를 피하는 마사이족을 보니
    이글거리는 태양이 얼마나 뜨거운지 느껴지네요.

    2009/02/10 11:26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業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아직 젊기에, 좋은 업을 택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아프리카의 땡볕은 마주 하기엔 너무 버거운 당신이에요. ㅎㅎ

      2009/02/11 09:45 [ ADDR : EDIT/ DEL ]
  19. 그저 감탄밖에 안 나오네요.
    멋집니다. 저도 언젠가는... ^^

    2009/02/10 12:36 [ ADDR : EDIT/ DEL : REPLY ]
    • lemonwowo님도 꼭 다녀오시길~!
      가본 곳 중에 추천해보라고 하면,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곳이 킬리만자로입니다. ^^

      2009/02/11 09:49 [ ADDR : EDIT/ DEL ]
  20. 앞으로 10여편으로 이어질 킬리만자로의 표범사냥에 저도 무임승차 해봅니다..
    이웃님들의 유럽쪽 여행지도 아주 멋있고 좋았는데, 조르바님의 오지여행은 왠지 더 설레어집니다..

    2009/02/10 14:05 [ ADDR : EDIT/ DEL : REPLY ]
    • 표범사냥을 하기 위한 준비가 녹록치 않네요.
      설레임이 식기 전에 얼렁얼렁 올려야 하는데요.. ^^;
      아븅~ 해서 올리도록 하겟습니다. ^^

      2009/02/11 09:54 [ ADDR : EDIT/ DEL ]
  21. 킬로만자로, 그 길고 험난한... 그곳입니까?
    마지막 조각상이 매력적이에요 :)

    2009/02/10 17:47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류님 안녕하세요. ^^
      길고 험난하지만, 그 만큼의 값어치가 있는 그 곳, 입니다. ^^
      조각상 어케 갖고 와야 하는디요.. ㅎㅎ;

      2009/02/11 09:57 [ ADDR : EDIT/ DEL ]
  22. 와 댓글보고 첨 놀러왔는데 첫글부터 킬리만자로라니.. 멋지십니다 ^^
    앞으로 자주 놀러와야겠습니다:)

    2009/02/11 01:41 [ ADDR : EDIT/ DEL : REPLY ]
    • Ezina님 오신 건 봤는데, 이제 포스팅 올리시는 겁니까? ^^
      저도 꼭 가보고 싶은 동선으로 여행을 하셔서
      (언젠가는 '꼭 가리라!!' 불끈 하고 있구요.)
      기대만빵하고 있습니다. ^^

      2009/02/11 09:59 [ ADDR : EDIT/ DEL ]
  23. 정말 자연이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 사진들이네요..

    킬리만자로..

    정말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엄두를 내기 힘들 것 같아요..

    좋은 구경 하고 갑니다..

    2009/02/11 11:41 [ ADDR : EDIT/ DEL : REPLY ]
    • Dr. 지존님 반가웁고, 고맙습니다. ^^
      말씀데로 킬리만자로는 다른 산보다, 많이 힘들어요.
      일단 육천에 육박하는 높이에, 정상 오를때는 오르막만 7~8시간을 기어야 하거든요. ㅎㅎ

      2009/02/12 21:25 [ ADDR : EDIT/ DEL ]
  24. 저두 문디로 읽었어요 ㅎㅎ 전부 테레비에서나 보던 장면들이네요..
    그나저나 회초리 들고 걸어오는 흑인 아저씨 조금 무서운걸요 ;)

    2009/02/11 13:40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글쳐? 문디로 보이죠? ㅎㅎ
      마사이족, 사진 찍으려다 저 막대기로 똥침 당할뻔 했었어요. ^^;

      2009/02/12 21:26 [ ADDR : EDIT/ DEL ]
  25. 조용필씨의 조용한 나레이션이 생각나는군요. 친구녀석이 노래방에서 부르는데 어찌나 모창을 잘하는지 매번 포소한답니다.ㅎㅎ
    언제나 절경들만 보여주시니 참으로 부럽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구경이라도 하니 좋군요.ㅎㅎ

    2009/02/11 19:45 [ ADDR : EDIT/ DEL : REPLY ]
    • 요번에 같이 가신 분 중에 한 분이 걷는 내내, 킬리만자로의 표범 노래를 부르셨었어요. ㅎㅎ
      친구분의 모창을 함 들어보고 싶네요. ^^

      2009/02/12 21:28 [ ADDR : EDIT/ DEL ]
  26. 헤밍웨이도 그 표범을 만난 것이 아닌지...
    ( 읽은지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2009/02/23 23:23 [ ADDR : EDIT/ DEL : REPLY ]
    • 헤밍웨이의 단편소설 '킬리만자로의 눈'에서 표범 이야기가 나오죠. ^^

      서쪽 봉우리 가까운 곳에 말라 얼어붙은 한 마리 표범의 시체가 있다.
      도대체 그 높은 곳에서 표범이 무얼 찾고 있엇는지 아무도 설명해 주는 이가 없다.

      2009/02/24 11:11 [ ADDR : EDIT/ DEL ]
  27. 지난 번에 봤던 포스팅인데도 다시 정독하니 새롭네요.

    그러니까.. 일단 케냐로 들어가서 - 육로로 탄자니에 입국하는 절차로군요.
    이 여행은 개인적으로 가기보단 여행사를 통해서 다녀야할 것 같아요.
    아프리카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좀 겁나요. 거기 치안이 많이 불안한가요?

    2009/02/25 02:15 [ ADDR : EDIT/ DEL : REPLY ]
    • 사파리 게임은 개인적으로 호텔이나 여행사에서 컨택을 하셔서 해도 괜찮으신데,
      킬리만자로 트레킹은 꼭 여행사를 통해서 하시는 게 좋습니다.
      공원 규정상 가이드는 꼭 동행을 해야하니깐, 개인적으로 섭외하는 것보다 여행사 통하시는게 편하고,
      성실하고 착한 가이드를 구할 수 있으니 보다 안정적이죠. ^^

      이번에 갔을 때 러시아 부부 둘이 와서, 정상까지 올라가던데, 보기 좋더라구요.
      (조르바는 부러워서 눈물을 흘렸다는 뒷얘기가.. ㅋㅋ)
      두 분이 함께 꼭 다녀오셔요~ ^^

      나이로비는 치안이 불안하구, 탄자니아의 아루샤는 나다니는데 큰 문제는 없는 듯 해요. ㅎㅎ

      2009/02/25 10:15 [ ADDR : EDIT/ DEL ]
  28. 감고 단단하 에보니 나무를 조각해서 만든 것들이 정말 탐나도록 잘 만들었는데 값이 많이 비싸더군요.
    옛날에 선물로 받은 비슷 한 것은 몇개 집에 있지만..

    2009/09/18 17:1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