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천하제일기산(天下第一奇山)이라고 칭해지는 황산(黃山)에 다녀왔습니다.
중국 안후이성(安徽省) 남부, 연화봉(蓮花峰, 1806m)을 비롯한 갖가지 형상의 72개 암봉을 거느리고 있는 산군을 황산이라 부릅니다.
명나라 때 지리학자이자 여행가인 서하객(徐霞客)은 30년에 걸쳐 중국 천하를 여행한 후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五岳歸來不看山, 黃山歸來不看岳’, 즉 ‘태산(泰山), 화산(華山), 형산(衡山), 항산(恒山), 숭상(嵩山)의 오악을 보고 온 사람은 평범한 산은
눈에 들지 않는다. 그러나 황산을 보고 돌아온 사람은 그 오악도 눈에 차지 않는다‘
그리고 덧붙여서, 登黃山天下无山 觀止矣(등황산천하무산 관지의)
’황산에 오르니 천하에 볼 만한 산이 더는 없구나!’
황산의 삼기(三奇)로 기송(奇松), 기암(奇岩), 운해(雲海)를 듭니다. (온천을 더해서 사절(四絶)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기묘한 기암절벽과 힘찬 소나무의 자태,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데, 그 위로 시시각각 장관을 연출하는 운해가 펼쳐지면,
말 그대로 '넋이라도 있고 없고'의 상태가 됩니다.
정말 운좋게, 일년에 열흘 정도 밖에 볼 수 없다는 황산의 운해를 보고왔습니다.
천천히 감상해보시죠. ^^
'발자국만 남겨두고 아무것도 남기지 말고, 기억만 가져가고 아무것도 가져가지 말라'
황산의 제 2봉인 광명정의 비석에 새겨져 있는 문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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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ㅠㅠ..
2009/11/18 16:38 [ ADDR : EDIT/ DEL : REPLY ]전 어쩌라구요?
황산도 못가보고...우리나라 가보고 싶은 산은 많구...
ㅎㅎㅎ...
잘 지내시죠?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감기조심하세요~~
해피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
2009/11/26 02:04 [ ADDR : EDIT/ DEL ]제가 너무 오랫동안 블로그에 소흘했더랬지요.
이제 종종 찾아뵐께요 ^^
오랫만에 올리신 글을 만나 반갑습니다.
2009/11/18 19:39 [ ADDR : EDIT/ DEL : REPLY ]예술과 같은 작품에 감동하고 갑니다.
펨께님 안녕하세요. ^^
2009/11/26 02:08 [ ADDR : EDIT/ DEL ]오랜만에 올린 글을 찾아주셔서 반갑고 감사합니다. 꾸벅...
자연은 참 위대한 예술작품인 듯 합니다. ^^
어머나! 입니다!!!!
2009/11/18 20:43 [ ADDR : EDIT/ DEL : REPLY ]쿵푸팬더에 나오는 산 같아보입니다. 아 부럽~!~
또자님도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
2009/11/26 02:09 [ ADDR : EDIT/ DEL ]황산은 쿵푸팬더가 수련하던 소림사가 있는 '숭산'과 더불어 중국에서 손꼽히는 명산이에요.
오 멋지군요.. 저도 오르고 싶은...;;;;
2009/11/19 15:56 [ ADDR : EDIT/ DEL : REPLY ]황산은 케이블카가 운영되고 있어서 힘들게 오르지 않아도 됩니다.
2009/11/26 02:10 [ ADDR : EDIT/ DEL ]실제로 가벼이 관광으로 찾는 사람이 대부분이에요. 한번 가보심이~~! ㅎㅎ
박과장님 덕분에 편안한 여행이 되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2009/11/19 16:30 [ ADDR : EDIT/ DEL : REPLY ]아울러 이렇게 제 사진을 올려주셔서 또한 고맙고요..ㅎㅎ
함께한 3박4일 평생 못잊을 산행였고 저희 백두 산우회 가족과는 또다른 인연이 되었지요..
언제나 늘 안전한 여행 되시고요...
산이란 또 가볍게 보시면 안됩니다...
안전 또 안전하시고 기회가 되면 또 뵙겠지요...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박과장님께서는 우리 카페에 들어올 수 있는
결격사유가 해당되지 않으니 한번 두드려보심이 어떨런지...ㅎㅎ
그럼 앞으로도 좋은 사진 부탁드리면서 건강하세요~!
아이고, 두물머리님이 찾아주셨네요. ^^
2009/11/26 02:12 [ ADDR : EDIT/ DEL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다른 분들에 비해서 두물머리님 독사진이 많더군요.
풍기시는 카리스마에 제 마음이 절로 끌린 듯 합니다. ㅎㅎ
그럼 다음에 또 뵙는 날을 고대해봅니다. ^^
너무 환상적입니다. 어디선가 신선이 나타날것도 같은데요...
2009/11/19 17:25 [ ADDR : EDIT/ DEL : REPLY ]플러스투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
2009/11/26 02:13 [ ADDR : EDIT/ DEL ]구름 사이를 오르내리는 데, 정말 신선놀음하는 기분이었어요. ^^
우와.!! 볼산이 더 없다는 말이 공감가는군요.
2009/11/20 08:52 [ ADDR : EDIT/ DEL : REPLY ]대박입니다.
소나기님도 오랜만에 뵙습니다. ^^
2009/11/26 02:14 [ ADDR : EDIT/ DEL ]이번에는 정말 날씨도, 운해도 대박이었어요. ㅎㅎ
등산로가 위험해 보이기는 하지만...그 위험을 감수하고 구경할만하군요.
2009/11/20 11:43 [ ADDR : EDIT/ DEL : REPLY ]정말 멋집니다.
주용파파 오랜만에 뵙습니다. ^^
2009/11/26 02:15 [ ADDR : EDIT/ DEL ]황산에는 흙길이 거의 없어요. 대단한 중국사람들이 온길을 돌로 깔아놓았죠.
그래서 요기, 천도봉 가는 길을 빼고는 그리 위험한 길은 없답니다. ^^
와아~ 정말 너무 멋지군요.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거 같아요^^
2009/11/23 03:31 [ ADDR : EDIT/ DEL : REPLY ]ezina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
2009/11/26 02:16 [ ADDR : EDIT/ DEL ]한 폭의 산수화, 좋은 표현인데요. 다음 포스팅에 차용하겠습니다. ㅎㅎ
허걱 저기서 웃고 계신게 신기합니다...
2009/11/25 21:45 [ ADDR : EDIT/ DEL : REPLY ]진짜.. 우와... 감탄이 끊이질 않는 경치인데요
adios님 안녕하세요. ^^
2009/11/26 02:20 [ ADDR : EDIT/ DEL ]사랑의 책나눔 두번째를 하시네요. 이번에도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
가려고 맘 굳게 먹었지만 실현시키지 못했던 산이라 더 신비롭기만 합니다.
2009/11/27 00:06 [ ADDR : EDIT/ DEL : REPLY ]현지 가이드말로는 겨울 황산의 설경이 정말 아름답다고 합니다.
2009/11/27 14:57 [ ADDR : EDIT/ DEL ]하늘도 맑고 푸르러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하더라구요. ^^
한폭의 산수화..아궁 다른데는 모르겟는데 ..황산은 언제 꼭 가봐야 겟습니다.^^
2009/11/27 17:08 [ ADDR : EDIT/ DEL : REPLY ]네, 황산은 꼭 한번 다녀오세요.
2009/11/29 20:59 [ ADDR : EDIT/ DEL ]동북아시아에 있는 산 중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가 아닌가 싶어요. ^^
나도 황산를 배경 삼은 사진의 주인공이고 싶습니다
2009/12/10 11:41 [ ADDR : EDIT/ DEL : REPLY ]내 짧은 언어로는 형용할 수 없는 그림같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꽃뽀님, 같이 한번 가시지요!! ^^
2009/12/22 08:45 [ ADDR : EDIT/ DEL ]과장님~ 황산 검색해봤다가 과장님 블로그 왔어요ㅋㅋ
2010/01/27 19:25 [ ADDR : EDIT/ DEL : REPLY ]암만 봐도 사진 너무 멋지네요.. 봐도 봐도 지겹지 않은~~
저는 황산 2번 갔었는데.. 그때마다 좋은 풍경 보고 왔구나 했지만 박과장님 사진 속 풍경이 최고인데요
사진 한두어장만 주세요~~ㅎ 제 공도 있는데.. 이럼서^^;
네팔 어딘가에서 또 멋진 사진 찍고 있겠네요..
기대됩니다.. 또 어떤 기록을 남기실지..
어여 오셔서 풀어놔주세요~
어디에 계시든 항상 안전하게.. 건강하시길 빌어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