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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 호수를 수식하는 수많은 말들 중에 '시베리아의 푸른 눈' 이라는 말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더랬다.
광활한 시베리아의 푸른 눈... 말 그 자체로 바이칼은 환상이자 꿈이었다.

푸른 눈의 각시가, 푸른 빛의 로비에서, 푸른 눈을 찾아가는 나그네를 맞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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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의 푸른 눈'은 짙은 물안개 뒤에 숨어 숨바꼭질을 하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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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꼼 제 모습을 보이는가 싶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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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을 찾아나선 또 다른 나그네를 보더니 화들짝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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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뒤로 물러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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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나를 바라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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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갈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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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줄까, 말까'




Posted by Jor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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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08/07/08 10:53 [ ADDR : EDIT/ DEL : REPLY ]
  2. 생선은 몇일 더 기다려야 하는거군요 *^^*

    2008/07/08 12:34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08/07/08 17:42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두 같이 동행한 일행분들만 아니었다면 온종일 바라만 보고 싶었습니다. ^^

      2008/07/08 18:07 [ ADDR : EDIT/ DEL ]
  4. 저게 호수 맞나요..?
    말로만 들어봤지 이렇게 실감나는 사진으로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정말 바다 같은 곳이네요..^^

    2008/07/08 20:23 [ ADDR : EDIT/ DEL : REPLY ]
    • 러시아에서는 '성스러운 바다'라고도 불리운다고 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

      2008/07/08 21:29 [ ADDR : EDIT/ DEL ]
  5. 너무 아름답네요^^
    시베리아의 푸른 눈 너무 멋진 말이예요^^

    2008/07/09 20:48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죠. 시베리아의 푸른 눈.. 참 멋진 말입니다. ^^

      2008/07/09 22:55 [ ADDR : EDIT/ DEL ]
  6. 헛 저게 호수였군요.. 와 하늘이 보이는구나 멋지다 하다가
    댓글보고서야 깨닫은;;

    2008/07/11 15:38 [ ADDR : EDIT/ DEL : REPLY ]
    • 바이칼을 다녀와서 '호수'라는 말에 다소의 혼동이 생겼답니다.
      호수라는 것이 어떻게 정의되는 것인지.. ^^'

      2008/07/13 12:18 [ ADDR : EDIT/ DEL ]